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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ZDNet] 중기 공급망 관리 ‘법률 준수’에서 출발 -조선희 파트너변호사

2023.09.01

최근 BMW와 볼보 등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국내 협력업체에 ‘재생에너지 100(RE 100, Renewable Energy 100)’ 가입을 요구하거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요구했다 국내 협력업체가 이런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자 납품계약이 줄줄이 취소된 사례가 보고됐다.

애플, GE 등 글로벌 기업은 협력업체 선정 시 ESG 리스크 평가 정보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ESG 리스크 평가 결과, 해당 업체가 위험이 상당하거나 개선 여지가 없으면 우선협상대상에서 탈락시키거나 거래관계를 즉시 종료하고 있다.

(중략)

ESG 공급망 관리라는 흐름이 쓰나미처럼 몰려오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 대표들은 ESG의 E는 돈이 많이 들어서 못 하고, S는 복잡해서 못 하며, 경영진들의 결단을 요구하는 G는 하기 싫어서 못 한다는 우스갯소리를 하곤한다. 중소기업의 경우, 여전히 ESG의 필요성이나 대기업의 공급망 관리에 대비해야 한다는 인식이 부족한 것이다.

ESG나 공급망 관리는 더 이상 중소기업과는 상관이 없는, 먼 나라 얘기가 아니다. 중소기업 역시 ESG 도입이 시급하고, 공급망 관리라는 새로운 생태계 허들이 등장했으며, 이를 넘지 않고서는 더 이상의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공급망 관리 대응은 거창하지 않다. 각각의 중소기업이 자신에게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법령과 그에 따른 법적 의무를 먼저 파악하고 이를 준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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