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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춘] “김종국 1억은 격려금” 그런데 장정석은 왜? 김-장 배임수재 혐의, 대가성 입증이 관건 [춘추 이슈분석] – 조숭희 변호사

2024.01.31

프로야구단 전 감독과 전 단장이 동시에 구속당하는 초유의 사태는 일단 면했다.

김종국(전 KIA 타이거즈 감독)-장정석(전 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월 30일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배임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김종국-장정석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김종국은 야구단 후원업체로부터 1억 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정석도 같은 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중략)

어느정도는 예정된 결과다. 영장심사를 앞두고 여러 법조인이 사건의 성격과 최근 법원의 흐름을 들어 영장 기각을 예상한 바 있다. 영장심사 전날 스포츠춘추 취재에 응한 조숭희 변호사(법무법인 디라이트)는 “구속영장은 기각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법조인 출신 구단 관계자 역시 “김종국-장정석 둘 다 유명인인데다 돈을 받은 사실 자체는 시인하지 않았나. 최근 법원에서 구속영장 발부에 신중해진 경향이 있다. 특히 유창훈 판사는 구속 사유를 상당히 까다롭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기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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