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px Skip to content

[법률신문] SVB 파산에 국내 스타트업 영향 받을까

2023.03.18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이 파산하면서 스타트업을 비롯해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 가운데 일부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상황이 위축된 스타트업 시장에서 이번 사태가 어떤 여파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벤처·스타트업 등 주로 기업 고객을 둔 SVB는 고객의 예치금을 미국 국채에 투자해 큰 손실을 봤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고객들이 한꺼번에 예금을 인출하는 ‘뱅크런’ 사태가 일어났고, 10일 파산했다. SVB의 총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2090억 달러(약 272조 원)로, 미국 내 16위 규모였다. 

(중략)

조원희(53·30기)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변호사는 “국내 스타트업계에서는 직접적인 영향보다 간접적인 영향을 더욱 우려하는 상황”이라며 “현재 위기 상황에 놓인 은행은 주로 암호화폐, 스타트업과 같이 변동성이 큰 자산에 투자한 곳들이라 앞으로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가 더욱 신중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들어 스타트업에 예정된 투자가 지연되는 경우가 잦아졌는데, 이번 사태로 투자 유치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 키워드
  • 조원희변호사
  • 조원희대표변호사
  • 법무법인디라이트
  • 디라이트
  • 로펌
  • 실리콘밸리뱅크
  • SVB
  • 파산
  • 스타트업시장
  • 스타트업투자
  • 예금지급보증
  • 투자위축
  • 투자유치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Share on email